헤카베의 비극의 시작은 트로이 전쟁에서 시작되었다. 전쟁의 시작은 그리스의 왕비 헬렌이 납치 되면서 시작이 되었고, 이로인해 그리스 연합군과 트로이는 10년 간의 전쟁을 치뤘습니다. 장기간 이어진 전쟁에서 수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헤카베의 가족 역시 큰 희생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1. 헤카베 자녀들의 비극
헤카베 자녀 중 가장 용맹한 전사였던 헥토르는 아킬레우스와의 전투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녀의 또 다른 아들인 파리스 역시 트로이 전쟁 중 죽음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아폴론에게 예언 능력을 받았던 그녀의 딸 카산드라도 트로이가 함락되었을때 그리스 군에게 포로로 잡혀 비참한 운명을 맞이하였습니다.
1) 트로이의 용맹한 전사였던 헥토르
헥토르는 앞서 말했듯이 가장 용맹했던 트로이의 왕자이며 트로이를 사수하기 위해 많은 전투에 직접 출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연합군의 최강 전사였던 아킬레우스와의 결투 끝에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 결투는 트로이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이며 헥토르의 죽음은 트로이의 패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2) 전쟁의 원인 제고자였던 파리스
파리스는 그리스 왕비 헬렌을 납치해 트로이 전쟁을 발발한 인물입니다. 그는 또한 신들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황금 사과를 주는 심판을 맡게 되었고, 아프로디테에게 사과를 주면서 그녀로부터 헬렌을 얻게 됩니다. 파리스는 전쟁 중에 아킬레우스를 죽이는 성과를 거뒀지만 결국에는 본인도 전투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3) 예언의 저주를 받을 딸 카산드라
카산드라는 아폴론에게 예언 능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폴론은 자신의 사랑을 거부하자 그녀에게 아무도 예언을 믿지 않게 하는 저주를 걸게 됩니다. 트로이의 멸망을 예언한 그녀의 말은 아무에게도 통하지 않았고 결국, 트로이는 함락합니다. 이 후 그녀는 아가멤논에게 포로로 잡혀 비참한 운명을 맞이하게 됩니다.
2. 헤카베의 운명
트로이가 함락된 시기는 헤카베의 비극적 운명의 시발점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남편이었던 프리아모스는 네오프톨레모스에 의해 살해되고, 헤카베는 오디세우스의 노예가 되어버립니다. 헤카베의 운명은 트로이 전쟁의 잔혹함과 비극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1) 헤카베의 마지막
헤카베는 자식과 남편의 죽음과 노예의 삶을 살아가게 되며 결국 정신적인 고통을 견디지 못해 쓸쓸히 죽어가게 됩니다. 그녀가 맞이한 죽음의 고통은 인간이 경험하지 못할 최대의 고통과 비극을 상징합니다. 트로이 전쟁으로 겪엇던 잔혹감은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일부 신화에 따르면 죽음을 맞이했던 헤카베가 개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합니다.
헤카베의 신화적 의미
헤카베는 전쟁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본인은 포로로 잡혀 자유롭지 않은 인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그리스 로마 신화 중 가장 비극적인 삻이고 이는 그 요소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포로로 잡힌 헤카베의 이야기는 수 많은 문학 작품에서도 다뤄지고 있으며 그 내용에서는 그녀의 감정과 고통을 그대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인간의 감정, 슬픔, 분노 그리고 비극적 운명에 대한 깊은 통찰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마무리
아마도 헤카베는 그리스 로마 신화 중에서 가장 비극적인 여왕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전쟁으로 겪게 되는 잔혹감과 인간의 깊은 감정을 나타내며, 오늘날에는 그녀의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헤카베의 비극적인 운명은 우리에게 인간의 고통과 감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전해주기도 합니다.